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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청년도약계좌, 무직이 되어도 유지할 수 있을까?

by 하고싶은데로해 2025.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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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무직-가입
청년도약계좌 소득 기준

 

청년도약계좌는 소득이 없으면 자격 박탈될까? 무직 상태에서 가입 후 납입을 계속해도 괜찮은지, 실제 기준과 사례를 정리해드립니다.

무직이 되면 청년도약계좌 자격 박탈될까?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 부분 중 하나가 ‘무직이면 청년도약계좌 유지가 안 된다’는 오해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기존 가입자라면 무직이 되어도 계좌 자체는 유지됩니다.

왜냐하면 가입 기준은 ‘신청 시점의 소득 요건’을 보기 때문입니다. 이후 소득이 없더라도 계좌가 자동으로 해지되거나 불이익을 받지는 않아요.

납입만 계속하면 문제없을까?

청년도약계좌는 월 납입액에 따라 정부 기여금이 차등 지급되는데요, 이때 ‘소득 구간’이 영향을 미칩니다.

문제는 무직이 되면 이 소득구간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모호해진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최근까지 아르바이트 소득이 있었다면 그 기준으로 기여금이 산정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연말 정산 혹은 국세청 소득 확인 기준에 따라 다음 연도에 지급 금액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자격 유지 조건은 ‘가입 당시’가 핵심

청년도약계좌는 자격 요건을 매달 다시 평가하지 않습니다.

가입 당시 만 19~34세,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 총급여 7,500만 원 이하면 조건 충족이에요.

즉, 중간에 무직이 되더라도 강제로 해지되지는 않으며, 계속 납입도 가능합니다.

단, 향후 정부 기여금이 줄어들거나 0원이 될 가능성은 있어요. 이럴 땐 소득이 회복될 때까지 납입만 유지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요즘 2030 세대 분들이 이걸 먼저 참고하고 시작하시더라고요. 최근 조건 기준으로 정리된 자료를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기여금이 줄어들면 어떻게 되는 걸까?

기여금은 다음 기준에 따라 결정됩니다:

  • 소득 분위 (1~4분위): 최대 36만 원 지원
  • 5~6분위: 최대 20만 원
  • 7~8분위: 최대 10만 원
  • 9분위 이상: 미지급 가능

무직 상태에서는 소득 분위 산정이 되지 않아, 최소 구간 혹은 미지급 처리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계좌 자체는 유지되고, 본인의 납입액은 전액 적립됩니다.

실수하기 쉬운 오해: 중간 해지 시 불이익은?

중도 해지 시 가장 큰 손해는 정부기여금을 받지 못하거나 환수당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무직이 되었다고 해지해버리면 이미 받은 기여금이 회수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오히려 이런 상황에서는 소득이 회복될 때까지 납입만 유지하고, 추후 다시 기여금을 받는 쪽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이 조건 하나 때문에 놓치는 경우가 꽤 많았습니다. 최근 사례 기준으로 정리된 내용은 아래 참고하시면 됩니다. 

요약: 무직이어도 청년도약계좌는 계속 가능

  • ✅ 무직이 되어도 가입 후 자격은 유지
  • 계속 납입하면 계좌는 정상 유지됨
  • ⚠️ 다만, 정부 기여금은 조정될 수 있음
  • ⚠️ 중도 해지 시 기여금 환수 가능성 있음

마무리하며

지금은 무직 상태지만, 다시 소득이 생길 수도 있고, 상황은 언제든 바뀔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는 ‘길게 보고 가져가는 제도’이기 때문에, 불안하더라도 섣불리 해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청년도약계좌 중도해지 시 실제 환수 금액은 얼마나 될까?”를 정리해드릴게요.